현재 23살의 여징어. 이직으로 아직 수습. 그래서 세후 약 90만 원 가량됨. 다다음달 부터 130만 원 이상의 돈을 받음.
현재 90만 원가량 되는 월급으로 생활한 결과, 전혀 꿀릴 게 없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전에 오늘의 유머라는 커뮤니티에서의 조언을 바탕으로 깨달은 바, 적금의 다양화와 취미라는 걸 찾는 중. 정수기는 일주일 마시는 물을 측정한 결과 허벌나게 많이 먹고 많이 씀. 가스 안 켜고 정수기 뜨거운 물 사용으로...
그리고 통장 분리. 우선 자동이체되는 목록 (전기요금, 정수기렌탈료, 교통비, 통신비, 연금보험 = 약 27만원 / 가스비, 수도요금, 케이블TV료, 월세는 아부지가!)은 월급에서 빠져나가고.
이번에 체크카드통장을 만듦, 한달 생활비 10만원 (보름당 5만원)의 사용내역을 보기 위해서 만들었음.
남은 금액은 어떻게 쓰일지 모르니 통장에 묵혀두고...
또 유흥...이라는 걸 하기 위해서 친구들에게 만나자고 졸랐는데, 이것들도 회사원에 착실한 기독교인이라고 금요일 저녁 밖엔 안 된다고 함. 그래서 매달... 아니면 가끔이라도 놀자고 약속은 함. 저번 주에 만나서 약 2만 원가량 사용. 뷔페는 진리. 밥 먹는데 2시간이나 걸림. 친구 중 한놈이 굉장히 스페셜코스로 뷔페상을 차려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