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년이 넘는 커플입니다. 그런데 갈수록 심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연락을 안한다는 겁니다. 남친은 아침에 일어나서 연락도 안하고 점심이 지나도 연락조차 없습니다. 그러다 학교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때 심심하니 저에게 전화를 겁니다. 저는 연락도 안되고 전날 카톡을 보내도 답장을 안하던 사람이 뜬금없이 연락해서 안부를 묻습니다. 솔직히 제가 더 좋아하지만 그 남자는 이럴때만 저를 이용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여기까진 이해합니다. 남친이 한가한 시간이 되면 저는 카톡을 보내는데 남친은 운동해 게임해 친구랑놀아 라면서 자기할일만 합니다. 저와의 연락은 언제하죠? 특히 저녁엔 잠도안자면서 잔다고 연락도 안합니다. 그냥 자기 핸드폰하고싶은거죠. 물론 하루 십분?정도의 통화와 열마디정도의 단순카톡만 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