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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감상평
게시물ID : drama_26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콤한슬픔
추천 : 2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7 03:42:10
100% 개인적인 느낌을 의식의 흐름에 따라 적어보려 합니다.

01. 대사가 구리다... T_T.. (작가님께 무슨일이 생긴게 분명해)

02. 유이가 성준을 향해 품은 마음이 급격하게 애틋해지는 것에 이질감을 느낀다. 
'설렘'에서 곧바로 '절절'로 넘어가는 감정선이다보니, 그들의 감정에 자연스레 동화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것을 뛰어넘는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만큼의 내공을 두 주인공이 갖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키스신을 설렘없이 그저 무표정하게 지켜봤다. 

03. 유이와 성준의 연기가 뛰어나진 않지만, 보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유이는 발음교정이 시급해 보인다. 또 표정연기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04. 성준의 경우 발성이 아쉽다. 그리고 '굴욕감'을 느끼는 장면들에서 연기의 포인트를 잘 살려주면 좋겠다.
성준을 흑화시킨 토대가 수모를 당하는 아버지를 목격하는 장면 이었다. 그리고 그 흑화를 증폭시키는 것은, 친구사이지만 그 속에서 지속적으로 느껴야만 했던 을의 굴욕적 감정인데.. 그 장면들을 너무 무난하게 흘려보내는 느낌이라 아쉽다.

05. 임지연은 여전히 연기가 별로이다. 
그러나 캐릭터 그 자체가 사랑스럽기 때문에, 연기력과 관련해 논란은 없을 듯 하다.
(캐릭터의 사랑스러움 때문에, 그녀의 연기하는 모습 또한 사랑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06. 현재의 진행상황만을 놓고 보았을 때, 주인공 4인 중 가장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이 득이 될 인물은 박형식인듯 하다.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이고, 대사의 톤도 잘 잡은듯 하다. 다만 80년대 드라마속 주인공의 제스처를 그대로 빼다박은 듯한 손동작은 자제해주길..

07. 유이의 큰 언니로 분하는 윤지혜의 드라마 복귀가 반갑다. 
이미지로만 놓고 봤을때, 역할과 이미지의 싱크로율이 100%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08. 성준의 부모님은 진짜 드라마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등장인물 전체 중 가장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이 두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비현실적이라서 더 닮고 싶다. 저렇게 사랑하고 싶다. 
(그렇지만.. 안생기겠지...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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