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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마스크를 쓰고다니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mers_11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팬지대장
추천 : 4
조회수 : 8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7 10:02:21
정부의 말에 따라 독감으로 대처하며 가만히 있다가 사경을 헤메시는 분이 발생했습니다.
출퇴근 지하철에 여전히 마스크를 쓰신분이 많지는 않습니다.
거리는 여전히 인파로 붐빌 뿐입니다.

저도 방진마스크나 n95마스크를 구비해서 써봤는데 아무래도 일회용 마스크다보니 지속적으로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결국 여의치 않아 마스크 없이 다니던 중에 마스크 쓰신 어느 회사원분이 동료분들과 이야기 하는것을 들었습니다
"지금이 대규모로 확산될지 아닐지 중요한 시점이라고 들었다,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겠나"
동료분들은 아무도 마스크를 하지 않았고, 그분도 마스크를 턱으로 내린 채 변명하듯 말하셨습니다.

베스트에도 몇번 마스크 썻다가 엄한 어르신들께 한소리 들었다는 글이 올라왔었죠 한낱 독감에 불안감 조성한다는 정부의 프레임이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례일겁니다 .

마스크를 챙겨 쓰실 분들이라면 조금이라도 알아보셨을꺼고 면마스크가 사실 크게 실효성은 없다는 이야기를 금방 접하셨을겁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썻다고 그렇게 흰소리를 듣거나 남들에게 변명해야하는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면마스크가 메르스에 효과가 있어서가 아니라 마스크를 쓰고 있능 모습이 이상한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큰 효과가 없더라도 면마스크라도 챙겨서 다니고 있습니다.

한명이라도 더 마스크를 쓰고다니고 마스크를 쓴 모습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수록 메르스도 더 빨리 사그러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n95같은 효과있는 마스크가 없지만 면마스크는 효과도 없는거 마스크를 구할 때 까진 조심히 버텨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방역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면마스크라도 하고 다니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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