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의 매력에 빠져
해외 여러 술들을 공부하고 있는 지금,
궁금해진 것이 있었으니.
고급 술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위스키와 꼬냑. 이 둘의 차이점은 뭘까?
알고 있는 건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꼬냑은 프랑스!
뿐이어서 조사를 해 봤지요
위스키보다는 다소 생소한 꼬냑에 대해
먼저 알아보면,
이 녀석은 어딜가든 브랜디가 졸졸 따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브랜디와 꼬냑이 다른 술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꼬냑은 프랑스의 꼬냑 지방에서 만든 브랜디를 말한다고 해요.
비슷한 예로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이라고 부르는 걸 들 수 있는데요
이것 역시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을 영어식으로 발음하는 샴페인이
지금의 저희가 알고 있는 샴페인이 된 것이죠.
그럼 본격적으로
위스키와 꼬냑의 차이는 무엇인가?
가장 큰 차이점은 원재료 인데요
꼬냑의 원재료는 포도
위스키의 원재료는 곡물로
어떤 것이 원재료로 쓰였느냐에 따라
술이 지향하는 바나 느낌, 이미지도 달라지는 것이죠
원재료 이후 다른 차이점을 보자면
등급에 대한 분류법을 들 수 있는데요
꼬냑의 등급표기는
★, ★★, ★★★, V.S.O, V.S.O.P. Napoleon, X.O, X등으로
구분이 되며 각각의 등급은
★ - 3~4년.
★★ - 5~6년.
★★★ - 7~10년.
V.S.O.(Very Superior Old) - 15년
V.S.O.P.(Very Superior Old Pale) - 25년
Napoleon - 30년
X.O(Extra Old) - 45년.
X(Extra) - 70년 이상
의 숙성 기간을 거친 뜻이라고 해요
이에 반해 위스키는 12년, 15년, 18년… 등이 위스키의 숙성연도 인데요.
위스키의 본 고장인 스코틀랜드에서는 곡물 증류 원액을 3년 이상
숙성시키면 위스키로 인정한다고 하네요
스탠다드급 –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가 강한 12년 미만 숙성된 대중적인 위스키.
프리미엄급 - 12년 이상 15년 미만 숙성된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어 만든 위스키.
수퍼 프리미엄급 – 15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사용하여 만든 위스키.
로 생각해주시면 되요!
위스키와 꼬냑 각각 추천을 드리자면
MARTELL
꼬냑 브랜디를 세계적 고급 증류주로서 개척해온 장본인으로
역사, 생산 규모, 품질의 우수성에서 꼬냑을 대표하는 브랜드에요.
쟝 마르텔이 1715년 꼬냑 지방에서 브랜디를 제조하기 시작한 이래
8대에 걸쳐서 가업을 전승했다고 하네요.
세계 3대 꼬냑 중 하나!
THE GLENLIVET
위스키 중에 위스키라 불리는 싱글몰트 위스키인 THE GLENLIVET
글렌리벳이 최초로 합법적인 증류 허가를 받으며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역사가 시작 되었는데요. 고품질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글렌리벳의 명성을
모방하고자 했던 타 증류업자들은 너도 나도 브랜드 이름에 글렌리벳을
추가하여 그 명성을 도용하려 했고,
수년간의 법정 투쟁 끝에 정부로부터 ‘유일’, ‘단 하나의 의미’의 정관사 The를 붙여
THE GLENLIVET이 탄생하게 되죠.
술이라는건 역시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마음에 가는 대로 선택하는 것이 답!
꼬냑과 위스키 모두 오랜 역사와 품격이 있는 술이기 때문에
어느쪽의 손을 들어줘도 그것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는것 같아 가져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