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쿼터백살 남징어입니다.

백세시대의 ¼을 기념하며 작년부터 숙원해오던 유럽여행을 떠나게 되었음에, 여러분께 자그마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도움!)

우선 제 여행 일정은 올해 9월 3일~10월 2일이며 항공권은 런던 IN-파리 OUT으로 발권했습니다.

(사실 별 지식도 없고 사려깊지 못했어요. 보편적으로 런던 IN-파리 OUT으로 끊는다고하여 유야무야 신청하긴했는데 일정을 짜면서 로마 OUT으로 발권할걸.. 조금 후회하긴 했습니다.)

여행은 *솔로*배낭여행, 나라마다 한 두군데 꼭 가고싶은 곳은 있으나 동선과 숙박시설만 국내에서 정해놓고 크고 작은 곳 따지지 않고 다채롭고 광활하게 다녀볼 예정입니다.

거대하고 웅장한 유럽의 문화재나 마음편하게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시골 동네까지!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니는 걸 즐기는지라 일정에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여행이 목표예요!

일정은 현실감이 없이 동선과 관광 목표의 비중에 따라 정해봤어요. (절대적인 것은 절대 아니며 나라와 도시마다 일정을 가감하면 좋겠다-하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월 3일~8일(5박 6일) 런던

9월 8일~14일(6박 7일) 이탈리아

9월 14일~16일(2박 3일) 스위스(인터라켄-융프라우)

9월 16일~18일(2박 3일) 오스트리아(짤즈부르크/할슈타트)

9월 18일~21일(3박 4일) 독일 (옥토버페스트)

9월 21일~24일(3박 4일) 네덜란드/벨기에

9월 24일~10월 2일(8박 9일) 프랑스

이동 수단은 런던→로마를 저가항공(30 GBP 남짓 예상)으로 이동한 뒤 나머지는 유레일패스 등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같은 요일이 계속 겹치는 건 그 날 오전/오후에 이동할 예정이라서 그렇습니다.(이것도 환타지스러운 계획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이 일정을 바탕으로 나라 내 세부적인 도시 및 관광지 투어와 그에 따른 숙소를 예약할 예정이예요.

추상적이고 개념ㅇ벗는 제 계획에 현실적인 조언을 흠뻑 끼얹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