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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훈훈한 경험을 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034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텔르완다
추천 : 1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25 1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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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충남대병원에서 실습하는 간호학과 학생입니다

남자 탈의실이 지하에 있어서

탈의실에서 샌드위치와 요구르트로 간식(!)을 먹고 있었어요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수간호사 선생님  한분이 들어오시더니

"어머, 선생님. 식사 중에 미안해요. 잠깐만 조사할께 있어시요."

라고 말하셨습니다


일개 실습생을 수간호사인 분이 호칭, 말투에서 존대해주시니까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먹고 있던 간식(!)을 보시면서 점심을(점심 이미 먹었어요 ㅠㅠ 다만 오늘 식단이...) 든든히 드셔야하지 않겠느냐고 관심도 가져주시고  

ㅠㅠ 완전 감동

나가실때도 점심 시간 방해해서 미안하다고 하셔서 저도 같이 정중히 인사드렸네요





훈훈한  마음으로 다시 실습하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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