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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때문에 다른 선수들 선발이 묻히는 느낌임
게시물ID : soccer_103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블루윙
추천 : 13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4/05/08 20:48:17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23인)
GK(3명): 정성룡(수원 삼성), 김승규(울산 현대),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DF(8명):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윤석영(QPR),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이용(울산 현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MF(8명): 기성용(선덜랜드), 하대성(베이징 궈안),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박종우(광저우 푸리),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 김보경(카디프 시티),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FW(4명): 구자철(마인츠 05), 이근호(상주 상무), 박주영(왓포드), 김신욱(울산 현대)



대부분의 커뮤니티들과 언론들이 '박주영'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명단을 자세히 보면 박주영 선발은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1. 윤석영
클럽: 박지성을 따라 QPR엔 진출했지만 첫 시즌은 벤치에도 못 들었던 잉여자원이고, 올 시즌에도 제대로 자리 못 잡고 던캐스터 임대가서도 헤메다가 시즌 막판 에코토의 부상 덕에 몇 경기 나와준 것이 전부. 이런 선수가 대표팀?
대표팀: 런던 올림픽 이후 과연 윤석영이 대표팀에서 보여준 게 뭐가 있죠?

2. 김창수
클럽: 부산을 떠나 가시와로 이적. 13시즌에는 제이리그에서 그럭저럭 나왔지만, 부상도 겹치고 하면서 14시즌에는 말 그대로 벤치멤버로 전락. 제이리그에서 후반 시간끌기용 투입선수를 월드컵에 보내자구요? 다른 리그도 아니고 "제이리그" 백업을?
대표팀: 올림픽에서나 와일드카드로서 자기보다 한참 어린 선수들 상대로 잘 해줬던 것 뿐. 대표팀에서 김창수가 보여준 게 뭐죠? "경험" 때문에 뽑았다면 오히려 올시즌 제대로 회춘모드를 보여주고 있는 차두리가 더 좋은 선택일텐데?

3. 박종우
클럽: 광저우부리로 이적 후 부상으로 못 나왔던 걸 제외하면 거의 전경기 선발. 하지만 소속리그는 중국이고, 소속팀은 아챔에도 나오지 못했던 팀. 게다가 지난 시즌 부산에서의 활약도 '올림픽스타'의 걸맞는 모습은 아니었는데? 독도세레머니 하나 빼면 이명주를 밀어낼 정도의 포스를 단 한번이라도 보여준 적이 있나?
대표팀: 올림픽에서 맹활약으로 a대표팀으로 올라왔으나 말 그대로 실망의 연속. 아시아팀 상대로도 버로우 탔던 선수를 브라질에 데려간다구요?

4. 김보경
클럽: 챔피언십에서도 프리미어에서도 붙박이였던 선수가 아닌데다, 최근 공차는 건 말 그대로 최악 수준이라 유럽파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 떨어지는 선수인데 그냥 유럽파라 데려가는 건가요?
대표팀: 나왔다 하면 템포 끊어먹고 제대로 된 패스 연결도 안 되었던 선수가 당당히 브라질행? 장난합니까?

5. 기성용
실력에서는 이견이 없지만, 부상 때문에 "월드컵 못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지가 불과 몇주나 됬다구요? 지금 조깅도 못하는 선수 일단 뽑아나 보자입니까?


이번 대표팀 명단은 말 그대로 '자기식구 챙기기' 밖에 되지 않네요. 
특히 벌써 11경기를 치른 국내 무대와 아시아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이 철저하게 배제된 모습은 정말 보기 안 좋습니다.
소속팀에서 에이스 놀이를 하고 있는 이명주 남태희 차두리 같은 선수들은 아무리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철저히 배제되는 반면
런던 올림픽팀에 소속되었다는 이유로 최근 활약이 저조해도 브라질행 티켓을 잡는 모습이 과연 옳은 걸까요.

모든 집중포화가 박주영에 집중되는 모습이 오히려 안타깝습니다.
현재 엔트리는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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