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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랫동안 멈춰있어서 유야무야 될 줄 알았던 재개발사업이 이제 곧 추진 된단다. 몇구역 몇구역은 결정났으니, 이제 나머지 통과되는 것은 초읽기란다. 요즘 내가 보는 까페의 풍경이 적잖이 둘로 나뉜다. 젊은 엄마들은 둘, 셋 모여 살던 전세집 월세집을 떠나 이사갈 곳 걱정인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셋,둘 모여서 보상금-권리금 이야기를 걱정처럼, 혹은 즐거운 듯이 나눈다. 팥빙수도 1인 1그릇 시켜서. 나이 드신 분들은 마지막 자식들 물려줄 재산을 위해 저리도 이야기를 나누는 거겠지만, 전세사는 나로서는 암담하다... 전셋값이 일제히 오르고 있는데... 서울 한복판 어디가서 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