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임이나 게시판에서 헤어지면서 하는 인사가, 즐뮤, 즐디, 즐린, 즐겜 등 이었죠. 하지만 처음의도를 모르는 사람들이 이해하기에 즐 이라는 단어가 "꺼져" "필요없어"로 이해하게 되죠 (거래를 할때, 맘에 안들면 즐! 이라고 외쳤기 떄문인듯.)
고 노무현 대통령이 인터넷 지지층의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두번이나 정권을 못얻은 측에서 어떤 사건사고가 일어나든지 이게다 노무현 탓이다! 라고 댓글을 달기 시작합니다.
황당하게 생각한 노무현 전 대통형의 지지층은 그 사람들을 비꼬듯이 전혀 상관없는 기사에 이것도 노무현탓이다 라고 댓글을 달면서 그들을 비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전후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번에도 오해를 합니다. 첫번째 부류는 새로운 인터넷 놀이인줄 알고 뭐든지 노무현 탓이라고 놀리는 것이었고. 두번째 부류는 놀림받거나 비난 받는 사람은 더 쉽게 생각하는 잠재인식이 발동됩니다. 그사람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 다른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니 그렇게 대우 받아도 되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는것이죠.
노무현 대통령이 실정을 하지 않았으나, 언론매체에서 그리고 댓글에서 그렇게 말을 하니 어느덧 진짜로 그렇게 보이게 됩니다.
요즘에 또 올라오는 댓글이 있습니다. 이게 다 북한탓이다!! 비꼬는 것도 좋지만 전후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게 다 북한탓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그들의 의도대로 되는 것입니다. 조금은 재미없더라도 전부 이야기 해주세요. XX함도 북한탓이고, X협도 북한탓이면, 이것도 북한탓이냐?
주어를 명확하게 말하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그냥 이것도 북한탓이다!! 라고 말하면 생각없이 투표하는 사람들은 이것도 북한탓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거니까요. 비꼬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