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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내가 술김에 쓴 글을 읽고..
게시물ID : freeboard_923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라델피아28
추천 : 0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17 20:35:18
아휴 망측하다..
이젠 그러지 말자..
그리고 오늘도 순하리..;;
ㄷㄷㄷㄷㅠㅠ
 
 
비오는 오늘의 통근버스 안..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지쳐서..
흔들리는 창에 기대 졸고 있다..
그 가족들은 이런 모습을 알고 있을까..
누군가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누군가는 장한 아들의 모습으로..
그렇게..
그들은 지키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녹초가 되어 퇴근길을 보낸다..
그들의 땀냄새가..
마냥 싫지많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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