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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시즌을 위한 제안
게시물ID : baseball_103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퀼라
추천 : 0/8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0/01 17:21:24
올시즌 정말 우천취소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한미일중 시즌을 제일 먼저 시작해서 제일 늦게 끝납니다.
비가 오는데 어쩌냐 하늘의 뜻인걸하고 넘어갈 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올해는 극악의 가뭄이었습니다. 시즌 전체적으로 비오는날은 여느해보다 확연히  적었습니다. 그런데도 일정이 엄청 밀려버렸지요.
이유는 역시 144게임입니다. 이전에는 경기취소 남발해도 여유가 있었지만 올해는 비가 적게 와도 여유가 없었죠. 내년에 비가 정상적으로 온다면 무슨일이 생길지 또 뻔히 보이네요.

하지만 대안은 있습니다.
1.4연전 시리즈를 신설한다.
현재 KBO시즌 운영은 3연전입니다. 그래서 꼭 월요일은 쉽니다. 4연전을 섞게 되면 쉴날이 없어지죠. 따라서 격주로 4연전 시리즈를 넣는겁니다. 즉 대충 한달에 쉬는 날은 2일정도겠죠. 선수들에게 무리가 아니냐 싶겠지만 어차피 MLB는 4연전3연전시리즈를 섞어서 하고 한달에 2일정도만 쉬고 몇시간씩 비행기타고 대륙을 넘나들어도 잘만 합니다. 한달에 2번만 쉬는것 무리라는 생각 들지 않습니다. 어차피 중간에 비오는날 쉴거구요.

2. 6시전에는 절대로 취소하지 않는다.
아무리 폭우가 내릴것이 확실하고 태풍경보가 불었어도 6시 전에는 절대로 취소를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원칙을 세워놔야 문제가 안생깁니다. 실제로 3시 4시에 취소했는데 경기시간에 해 떠서 화난적 꽤 있지 않나요?
아 물론 비가 그쳐도 경기가 불가능하다고 띵깡을 놓긴 합니다. 그라운드상황때문이죠. 하지만 여러분은 분명히 목격하셨습니다. 롯데가 한화를 상대로 대승중 폭우가 내렸는데 비가 그친후 그라운드를 경기가 가능하게 되돌려놨죠. 그렇죠. 충분히 가능합니다. 정말 경기재개가 불가능할 상황만 아니라면 무조건 경기 해야죠. 가능하다는것을 롯데가 증명해냈습니다.

3.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무조건 낮경기
현재 낮경기를 안하는건 아니지만 6,7,8월은 낮경기 안합니다. 이유는 관중들을 위해서라죠. 하지만 그게 거짓말이란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과거 80년대에는 일요일 낮경기는 일상이었습니다. 땡볕이어도 어차피 보러올 사람은 보러옵니다. 그냥 자기들이 힘드니깐 안하는겁니다. 그게 프로입니까? 조금 과장해서 팬들이 새벽3시에 경기하기를 원한다면 새벽3시에 경기를 해야하는게 프로입니다. 자기들 컨디션에 맞춰 경기하는게 아니라 팬들 컨디션에 맞춰야 하는겁니다. 주말에는 낮에 놀고 밤에는 집에서 쉬는게 보통사람들의 일과입니다. 그런데 주말에 밤경기라뇨.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또한 낮경기는 혹 비가 오더라도 기다려줄 여유가 밤경기보다는 훨씬 많습니다. 6시경기인데 7시시작은 무리지만 2시경기인데 3시경기는 무리가 아닙니다. 좀 심하게 4시에 시작해도 경기 볼 수 있습니다.

4.더블헤더 수시편성
조건은 있습니다. 위의 낮경기와 관련이 깊습니다.
더블헤더는 주말만 하는겁니다. 낮경기가 있으니 더블헤더 가능합니다.
금요일 비오면 토요일 더블헤더, 토요일 비오면 일요일 더블헤더, 일요일 비오면 월요일이 휴식일일 경우 월요일 편성. 그 외에는 추후편성.


위 4가지를 다 쓴다면 일정이 거의 안밀리겠죠.
선수들이 지친다 어쩐다하지만 오히려 저렇게 하면 시즌이 짧아집니다. 쉴 기간이 길어지죠.
결국 선수들에게도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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