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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암스트롱 미 컬럼비아대 교수는 “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중재자이고, 외교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가로서 한국의 존재감을 끌어올리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암스트롱 교수는 “문 대통령이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하지도, 유순하게 굴지도 않는 동시에 중국이 한국의 가장 중요한 무역 및 경제 파트너 국가로 남아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려 한다”고 문 대통령의 대중 외교 노선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국인 UAE를 찾아가서도 국제 문제에서 점증하는 한국의 영향력을 과시할 것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한국이 2009년 UAE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한 이래 두 나라는 국방 및 의료 산업 분야에서 믿기지 않는 동맹 관계를 형성했다고 유에스 뉴스가 지적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32306594728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2&aid=0003259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