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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3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공인
추천 : 2
조회수 : 67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12/20 19:42:33
서울에 중상위권(상위권이라고는 차마 못하겠는...)대학에 컴퓨터공학과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얼마전에 베오베에도 올라온 it관련직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저는 현재 제 전공에 자부심도 느끼고있고 흥미도 느끼고있는 편입니다.
전공학점은 4점은 못넘었지만...가까이 되는 편이구요(학점 엄청 짜게줍니다ㅠㅠ)
아무튼 예전부터 정말 한국 it는 정말 할게 못된다, 치킨집 사장이나 한다 등등의
수많은 글들을 많이 봐오면서도 그래도 열심히하면 길은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뉴스에서나 이런 유머사이트에서의 그런 글들을 볼때마다 정말 현실은 무엇인지...
저희과 교수님들은 현재 it분야는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부터 수요의 초과로 인해서
지금의 이런상황이 왔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시스템 내부 깊숙한 커널관련 기술이나 기계어 관련의 아키텍쳐등을 잘 이해하고
프로그래밍을 하는 진정한 '고급 프로그래머'는 수요가 부족한 현실이라고 하십니다.
저희과에서 실제로 시스템 위주로 많이 가르칩니다. 단순코딩이 아닌.. 어셈블리나.. 등등의...
그래서 교수님들은 it상황은 아마 점점 나아질거라고 하시고 우리가 정말 열심히해서 사회에 진출한다면
충분히 3d업종이 아닌 고급인력으로 인정받을수 있을거라고 하십니다.
저는 사실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일단 학교교수님 말씀이나 선배님들 취직하는거 보면 거의다 대기업에
가기는 하지만 진짜 현실은 어떤것인지... 취직후에 정말 3d로 계속 살아가는 것인지...
아직 어린 저에게 사회 선배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t는 정말 답이 없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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