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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통 윷놀이 日 나라시대에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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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울아비
추천 : 0
조회수 : 9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7 22: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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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 일본은 윷놀이를 했던지 아니면 토기를 가져왔던지 했나보네요. 

한반도 전통 윷놀이 日 나라시대에 유행?

 2015-05-22 한국일보


유적지서 윷판 그린 토기 발견

일본 나라(奈良)시에 있는 헤이조쿄(平城京) 유적지에서 한반도의 전통 주사위 놀이인 ‘윷놀이’판과 유사한 모양이 그려진 토기가 발견됐다고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가 21일 밝혔다. 연구소는 “고대의 도박이나 유희의 실상 및 일본과 한반도의 교류를 보여주는 새로운 발견”이라고 발표했다. 

교도(共同)통신 등에 따르면 이 토기는 1980년 헤이조쿄의 나가야노오키미(長屋王) 저택 터 부근에서 출토됐지만 토기의 표면에 새겨진 기호의 의미를 해석하지 못한 채 보관돼왔다. 그러던 중 한국 경주를 방문한 연구원이 전통놀이를 연구하다가 윷놀이 판과의 관련성을 추적해냈다. 지름 19㎝, 깊이 3㎝ 크기의 토기 바닥에는 3개의 직선으로 6등분된 원과 점선이 새겨져 있다. 

img_xl (1).jpg

연구소에 따르면 점선에 칸으로 ‘출(出)’라고 새겨진 지점이 출발점을 의미한다. 교도통신은 이와 관련 윷놀이에 대해 “대각선으로 네 귀퉁이를 이은 사각형과 칸을 그린 후 4개의 막대기를 던져 나온 윷의 앞뒤면 개수에 따라 윷말을 이동시키는 놀이”라면서 “한국에서는 정월에 가족들과 이 놀이를 즐긴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또 사각과 원을 일주하는 놀이로, 모서리 또는 원과 선의 접점에 말이 놓이면 지름길을 지날 수 있는 규칙이 있다고 덧붙였다. 

img_xl.jpg

연구소는 중국 사서 ‘수서(隋書)’의 ‘백제전’에 일본에서 ‘저포(樗蒲)’란 놀이가 유행했다는 기록이 있고, 이 놀이가 윷놀이의 원형으로 조선반도에서 일본으로 전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내에서는 니가타(新潟)현의 하치만바야시(八幡林) 유적이나 미에(三重)현의 사이쿠아토(?宮跡) 등에서 흡사한 모양의 유적이 6점 확인된 바 있다. 이들 대부분은 나라 시대와 헤이안(平安) 시대의 관청터에서 발견됐으며 접시의 뚜껑 뒷면이나 바닥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놀이판이 그려져 있다. 

이번 작업을 분석한 오다 유키(小田裕樹) 연구원은 “토기를 판으로 사용한 점을 보면 당시 하급 관리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박을 즐겼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065090&date=20150522&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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