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시뉴스에서 "한 종편이 앞뒤 맥락을 자르고 군이 위수령 발동을 검토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면서 손석희 앵커 화면에 크로즈업.
리포트에 따르면, 촛불집회 당시 이철희 의원이 국방부에 위수령의 요건을 문의했고, 이를 군이 검토해 답변한 자료를 "한 종편이" 의도적으로 앞뒤 자르고 보도했다는 것.
이에 대해 이철희의원은 자신은 전체 내용을 jtbc에 넘겨줬고, 취사선택해서 보도한건 방송사 책임이라는 입장이라고 함.
보도만 보면 손석희 뉴스룸은 조작질 전문임.
개인적 느낌.. 공중파가 그동안 과대포장된 손석희를 까는 걸 상당히 두려워하다가, 최근 네티즌들이 손석희의 아님말고식 선정보도에 실망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진 걸 확인하고, "때는 이때다" 라고 판단, 공세에 나서기 시작한 듯. 특히 "한 방송사가"라고 하지 않고 콕 찝어 "한 종편이"라고 한 부분에서는 경멸의 느낌도 감지됨.
이런거 너무 좋음. 언론끼리 동업자 정신 때려 치우고 서로 검증해서 까대는 거..만시지탄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