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8살 직장인 다니는 여자 사람인데
흡연 한지는 한 5-6년 됬나?
지금 직장에 나와서 일하고 있는데
아빠 한테 전화 와서 전화 받으니깐
아빠 : 너 담배 피니?
나 : 아니 안피는데
아빠 : 그럼 방에 있는 담배재들 뭐야
순간 할말이 없었음...
목소리만 들어도 아빠 무지 화나 보이는거 느껴 지는데
일끝나고 집에서 보자는데
아 미치겠네요
집 밖에서 피면 괜히 더 걸릴까봐
방에서 몰래 폈는데
지금 머리속이 하얘요ㅠㅠㅠㅠㅠㅠㅠㅠ
끊는다 끊는다 생각은 했는데 생각처럼 쉽게 안되더라구요.
지금 집에서 아빠가 다 나가 살으라고 아빠 완전 화났다고 하는데.
집에 가기도 무서운데...
가서 무릎꿇고 죄송하다고 하긴 할텐데..
아빠가 화나서 때리면 그냥 맞아야 하나...
28살이나 먹고 아빠 한테 맞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제가 첫째라 아빠가 많이 믿고 있었는데
믿었던 만큼 실망이 큰건 알겠는데...
아 정말 지금 미치겠음...
집에가서 어떻게 해야 되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