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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를 지지해달라는것
게시물ID : freeboard_923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찰청사람들
추천 : 0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8 00:33:38
베오베의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적습니다.

명사

(1) 특정한 개인이나 단체 등의 사상, 정책 따위에 찬동하여 도와서 힘을 . 또는그 도움.

(2) 붙들어서 버팀.


성소수자를 지지해달라는 말이 성소수자의 정체성을 응원해달라는 말처럼 들리기는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뼈아픈 의미도 있습니다.
성소수자는 말 그대로 소수자입니다. 사회의 소수자, 사회에서 거의 존재하지않아 관심도 없을뿐더러 넓은 의미로써의 '폭력'에도 누군가의 관심이 없다면 그 폭력을 그대로 혼자서 품고 앓아야하는게 소수자입니다.

유교적 사상과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이성애자 중심의 교육, 지금의 거대한 교회까지 보수적인 대한민국에서 성소수자들은 거대한 반대집단에 늘 조그만하게 하지만 큰 목소리로 대항해왔습니다.

'동성'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길거리에서 손을 잡고 포옹을 하고 사랑을 나누고 결혼을 하는 등, '기본적인 권리'를 박탈당한게 성소수자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동성이라서 누군가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폭력을 당해야한다는 현실에 그 '누군가'는 늘 성소수자보다 많습니다.

성소수자들이 누릴수있는 권리를 지지해달라는게 아니고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릴수있는 권리를 지지해달라는겁니다.

그 권리가 성소수자들에게 필요한 권리이기는 하지만 보수적인 대한민국에서는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때문에,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할 권리'를 외쳐달라는 의미입니다.

성소수자이기 때문에 보장받아야 하는것이 아닌
인간이기에 보장받아야하는 것이니까요.
출처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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