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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58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비
추천 : 1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8 00:40:17
메르스 때문에 흉흉한 요즘.
맨날 회사 집 회사 집 반복하다.
답답하고 외롭고 해서.
허파에 바람좀 넣어줄 겸 친구랑 동네 마실 갔습니다.
허파에 바람도 좀 넣어준겸 그냥 들어가긴 아쉬워서 술한잔 하며.
시시콜콜 잡다한 이야기도 했죠.
친구랑 둘이 투덜거리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회사 상사 뒷다마 라던가.
쓰잘데 없는 개드립 이라던지.
별거 아닌 잡담이라던지.
옛날 연애 이야기라던지.
맥주 한잔 하면서 스트레스 좀 풀고 집에 들어오는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더 외롭네요?
연애이야기 해서 그런가봐요.
먹고사느라 바빠서 마지막 연애한지도 좀 되다보니.
누군가 날 챙겨주고 생각해 줄 때의 뿌듯함을.
내가 누군가를 챙겨주고 생각해줄 때의 기쁨을.
잊고 지냈다고 생각하니 괜히 더 우울하더라구요.
하아...
연애하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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