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스토리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의 스포는 있습니다.
부푼 기다를 안고 쥬라기 월드를 보러 갔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쥬라기공원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던 어릴떄의 추억 때문에요. 그리고 화가나서 나왔습니다.
저는 너무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다른 분들의 평을 보니 나쁘지 않았더 정도로 군요
저는 너무 재미가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1. 공룡이 무섭지가 않다!.
쥬라기공원의 식당? 랩터씬이 있습니다. 식당 같은곳에 랩터가 들어오고 주인공은 숨어있는 씬. 예전엔 공룡이 무서운 존재 였는데, 월드에서는 공룡을 길들이면서 너무 별것 아닌 존재로 그려놨습니다.
2. 스토리의 빈틈이 많다. 쓸모없는 씬이 많다.
중간에 핸드폰이 지직직(전파방해?) 같으 장면이라든지, 주인공 꼬마들이 "엄마 아빠 이혼한데" 이런 씬들은 쓸모가 없습니다. 왜 굳이 넣어서 지루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저것 말고 많습니다.
3. 비쥬얼적 충격이 없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스토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이유는 비쥬얼적 충격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예전 쥬라기공원 당시의 공룡의 비쥬얼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공룡은 흔한 다큐멘터리에도 CG처리 돼서 나옵니다. 그럼 공룡 말고라고 비쥬얼적 충격을 줘야 하는데 공처럼 생긴 사파리 기계 말고는 그런것이 없네요.
이런 등등의 이유로 전 재미 없게 봤습니다 .ㅠ.ㅠ
차라리 쥬라기공원 1편을 다시 볼꺼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