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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답이 없는가...
게시물ID : sports_22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사
추천 : 0
조회수 : 9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6/12 18:31:27
1. 무너지는 선발진. 윤석민과 로페즈의 부진, 서재응의 이탈, 콜론이 있다지만 정상급은 아닌
제구력..그나마 믿을 건 양현종이지만 이제 각구단 타자들의 분석이 들어오고, 가파른 상승세가
떨어질 쯤이 되보이네요.

2. 불안한 중간과 마무리: 필승조라지만. 1~2 점차에 안심하고 볼 수 없네요. 블론세이브 1,2,3위를
  기아 필승조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으니. 그리고 왼손에 박경태가 있다지만 아직 타자를 압도하기에는
  약간 모자라 보이네요.

  곽정철, 손영민이 멘탈이 약하다지만...그와는 반대로 김희걸, 안영명은 오히려 너무 깡이 센듯.
  그냥 맞을테면 맞겠다는 식으로 던지네요~ 제구가 잘되면 좋지만 털릴 때는 신나게 털리고.
  그래서 투수코치나 감독이 잘 판단해야 하는데, 의도대로 안되는 것 같아요.

3. 타격: 김상현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 나지완이 안타 좀 치느냐가 관건인 듯.
      이탈병들의 복귀로 행복한 고민이라지만. 아무리 하위타선이 날고 뛰어봤자 3, 4, 5번이
     못하면 소용이 없는듯..ㅠㅠ 차일목, 짱어주장은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져보여요..
     대타도 쓰는 이종환은 그냥 나지완을 축소시켜 놓은 듯해요.
     그리고 올해는 종범신의 타격감과 체력이 날로 떨어지는 듯..

사실 타자들은 언젠가 감을 다시 찾으리라고 믿지만, 작년만큼은 못할 듯 해요.
나지완과 김상현의 홈런포가 합쳐서 10개도 못되고 있는 현실이니.

가을에 야구하려면 역시 투수가 핵심인데.
사실 윤석민과 로페즈, 1선발 2선발이 언제 자신감을 찾고 위력적인 투구를 할런지.
누구는 2008년 외에 10승을 못했다고 해서 기아의 에이스는 윤석민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제구력이랑 기타 그런 건 나쁘지 않은데, 뭔가 자신감이나 볼끝이 무뎌진 것 같습니다.

기아 경기를 쭉 보면. 항상 상대방의 실책+ 볼넷 등으로 점수내는 게 특기더군요.ㅠㅠ
순수 안타로 점수를 내고 시원하게 이겨본 경험이 별로 없어요.

허구연 해설위원이 그러더군요. 기아팬들이 우승 하더니, 올해도 우승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고.
팬 입장에서 우승하는 거 보고싶지만, 이번에는 가을 야구하는 것만 해도
잘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6월 중순이네요.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오늘 엘지 경기보고 답답해서 티비끄고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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