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각자의 삶을, 각자의 추억을 독백한다 사무치는 외로움을 뒤로한채 오로지 생이라는 집착을 끌어안고 독백을 한다 한숨 쉬면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는 허연 연기는 미처 내뱉지 못한 한마디다 오로지 생이라는 집념을 위해 남몰래 담아 두었던 한이다 애써 웃음지어 보일 때 깊게 패이는 짙은 주름은 차마 티내지 못한 표정이다 오로지 생이라는 근심을 위해 남몰래 심어 두었던 한이다 남몰래 숨겨둔 한마디는 남들에게 티내지 못한 표정은 아무도 듣지 않는 독백이 된다 그리고 그 독백은 가슴속에 남아 한이된다 그리고 한은 사무치는 외로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