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바로
괴혼!!
로맨틱 접착 액션!!!!!!!!!
(OST도 굉장한 명작!!)
제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부모님을 조르고 조르고 또 졸라(불효자)
구매했던 PS2!! 지방충이라 많은 친구들이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하
그리고 제가 (부모님 몰래) 처음으로 용돈을 모으고 모아 질렀던 첫 타이틀인 괴혼! 입니다
(후속작인 데굴데굴 쫀득쫀득이었습니다)
일단 게임성 자체가 중학교때부터 마이너한 감성을 지향했던 제게 너무나도 벅찬 감동을 주었고(굴리면 붙는다!!!)
특유의 아바마마 자체의 재기 발랄한 멘트와 뒷통수를 치는 설정들! 너무나도 즐겁고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심지어 수집욕이 있는 저를 굉장히 자극하던 도감의 유무와 (새로운 것을 붙이면 기록이 됩니다)
그 도감에 쓰여있던 수많은 병맛 설명들! 그거 읽는 재미가 또 갱장했져
그 외에도 왕자의 사촌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는 설정이나 귀엽게 꾸밀 수 있는 다양한 뭐.. 등등
어렸던 저의 손에 플스2 특유의 쇽쇽 브르르 진동으로 지나가는 고딩들을 붙이는 그 손맛..!
(심지어 인간들은 만세를 하고 도망칩니다 붙으면 바둥바둥 거리는게 너무 좋아요!)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ost들 정말 명곡들이 많아요 어디서 구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ㅠㅠ
검색해보니까 유튜브에서는 들을 수 있네요 제가 좋아했던 노래!
아무튼 어린 시절의 진동 패드를 들고 온갖 것을 붙이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처음 유럽 대륙을 붙였을 때의 전율이란..)
언제더라 괴혼 온라인이라고 PC버전 게임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오래는 못갔던 것 같습니다
저도 별로 재미가 없었던 거 같은데 이유를 생각해보면 역시 노진동의 안타까움과
작은 볼륨 그리고 이런 게임은 역시 혼자서 즐기는 게 좋은 거 같아요 ㅎ.ㅎ
아무튼 갑자기 문득 괴혼이 생각이 났네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때 그 시절 PS2 버전 게임이 스팀으로 발매가 된다면(그 미친 한글화까지!!!!)
반드시 구매해서 패드도 구매해서 플레이 할 텐데 참 아쉽네요 ㅠㅠ
아바마마 옛날처럼 별을 다 뿌숴주세여~~ ㅠㅠㅠㅠ
어떻게 마무리 할 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추억에 젖어가지고...
또 좋아하는 노래로 마무리!
아 그리고 귀혼과 헷갈리면 안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