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나 임팩트가 있느냐가 이니라 송창식선수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노력 결국은 다시 1군 마운드에 서있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감동 받을일 아닌가?? 요즘 권혁/박정진/윤규진이 불펜에서 역할이 정말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팀에서 필요로 할때마다 나와서 활약하는 송창식선수를 임팩트가 크니 어쩌니 하면서 평가절하 하지 말아야지
12년도 였나..?? 직관가서 매점 다녀오는데 송창식 선수가 구원등판 하려고 이동하는걸 봤어요~ 멀찌감치서 '송창식 화이팅!!'하고 외쳐줬습니다.. 송창식 선수가 부활해서 잘 해주고 있었긴 했지만.. 딱히 그의 팬이라고는 할 수 없었고.. 어찌보면 예의상 했던거 일수도 있었는데.. 송창식 선수는 꾸벅 고개를 숙여가며 '감사합니다~' 하고 지나가더군요.. 많은 선수를 마주쳐 본건 아니지만 거의 처음 받아보는 호의(?)였습니다.. 야구 팬질 수십년째인데도 말이죠.. 부활하고 나서도 많은 등판으로 구위가 잠시 떯어질때도 있었고.. 그래서 팬들에게 거친말도 들었던걸로 아는데.. 묵묵히 자기 역활 수행해주는 송창식 선수가 너무 고맙습니다.. 부디 더이상 아프지 않고 은퇴할때까지 멎진 모습 많이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