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분원시(분개하여 원망하는 시)
게시물ID : sisa_598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유결합
추천 : 0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18 10:17:21
옵션
  • 펌글
  • 본인삭제금지
憤怨詩 분원시 
于公慟哭三年旱 우공통곡삼년한  
鄒衍含悲五月霜 추연함비오월상  
今我幽愁還似古 금아유수환사고  
皇天無語但蒼蒼 황천무어단창창 


분개하여 원망하는 시 
우공이 통곡하매 3년이 가물었고 
추연이 슬픔을 품으매 5월에 서리 내렸다네. 
지금 나의 깊은 시름이 도리어 옛날 같건만 
하늘은 말없이 그저 푸를 뿐이네.




진성여왕의 문란한 생활로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어떤 사람이 이를 비방하는 글을 써서 길거리에 붙였다. 여왕은 이를 왕거인의 소행이라 생각하여 그를 옥에 가두었다. 왕거인은 분함을 참지 못하여 칠언시를 지어 감옥의 벽에 붙이고 하늘에 호소하였더니, 벼락이 떨어져 옥문을 부수었다. 그러자 여왕은 왕거인을 놓아 주었다고 한다.

출처 왕거인- 888년 (통일신라, 진성여왕 2년)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