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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주진우, 정청래, 김용민 - 까메오 블록버스터 영화를 아시는지요
게시물ID : sisa_1035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밤통신
추천 : 33
조회수 : 16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24 23:36:54

아마 모르실 겁니다. 그러실 수 있어요. 홍보가 덜 됐거든요. 그거 다 제 잘못입니다.

저는 영화 연출한 신봉철입니다.


<달밤체조2015>가 3월 10일에 비메오하고 홈페이지에서 개봉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도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했고요. 


아래는 영화 캡쳐한 사진입니다. 

015.jpg


누군지 아시겠지요? 그리고 이 시대의 진정한 영화배우, 정청래 의원님은 까메오라기보다는 특별출연에 가까운 배역으로 출연했습니다.


017.jpg
왼쪽은 남부지검장, 정의원님은 부장검사.


까메오로만 보자면, 블록버스터 급이지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어벤져스라는 말에 손색이 없지요. 그런데, 영화는 슈퍼 히어로도 안 나오고, 섹시한 장면도 나오지 않습니다. 잔잔한 영화죠.


영화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제대로 사는 것에 관한 겁니다. '제대로 살려면 일도 제대로 하고, 사랑도 제대로 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2015년에 제대로 사는 것은 약간의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방송사 PD나 검사 같은 일을 하는 경우에는요. 


용기라고는 하지만, 그게 그저 달밤에 체조하는 정도. 아무도 안 하는 일을 나 혼자 한다는 뻘쭘함을 극복할 정도의 용기인데, 그런 용기도 워낙 드물다 보니, 그 당연한 이야기가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그렇다고, 설교하는 영화도 아닙니다. 때로 웃기고, 때로 울컥하고, 때로 감동하고. 그렇게 2시간 15분이 훌쩍 지나갑니다.


영화는 괜찮게 만들어졌습니다. 대한극장에서 시사회를 했는데, 거기 오신 정청래 의원님하고 노회찬 의원님이 재미있게 보셨고요, 노회찬 의원님은 그런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영화 많이 봐야 한다"라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영화 보는 사람이 많아지면 대한민국이 달라진다고요. 문제는 홍보입니다. 이 영화 좋아하실 법한 분들께 알려야 하는데, 예산은 한정되어있고...


저는 영화의 홍보 전략을 바이러스에게서 배웠습니다. '선물 이어달리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요, 영화 재미있게 보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 영화를 선물하는 거죠. 네이버는 문자로 선물하는 기능이 있거든요.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영화 보시고 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실 겁니다. 이 영화 보여주고 싶다. 내지는 이 영화 좋아할 것 같다. 그런 분들께 께 선물 하시기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선물 이어달리기를 계속해나갈 수 있게 해달라는 말씀도 해 주시고요.


이렇게 홍보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아실 겁니다. 극장에 걸기에는 좀 애매한 지점이 있어요. 불특정 다수를 타겟으로 하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고, 그래서 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볼 만한 영화로는 알맞지가 않거든요. 극장에 건다면... 일주일만에 내리겠지요. 추천에 의해 볼 사람을 찾아가는 게 알맞은 영화니까, 그래서 인터넷으로 영화를 개봉하면서도 잘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네이버, 하나는 비미오. 


네이버는, 컴퓨터가 서툰 분들께 권하실 때 좋을 거예요. 새로 회원가입을 안 해도 되거든요. 대신 네이버 영화를 보려면 어플을 좀 깔아야 합니다. 핸드폰으로 영화를 보는 경우, <네이버 앱>하고 <네이버 VOD>가 필요합니다. PC로 영화를 보는 경우에는 <네이버 미디어플레이어>를 설치해야 합니다. 

http://nstore.naver.com/movie/detail.nhn?productNo=3299245


비미오는, 네이버 싫어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구글에서 '비미오 달밤체조 본편' 검색하시면 <달밤체조2015(본편)>이라는 이름으로 검색 결과 뜹니다. 그거 클릭하시고 파란색 대여 버튼 누르시면 가입하게 됩니다. 가입은 한글이름, 메일 주소, 패스워드 입력하시면 됩니다. 아래 클릭하시면 거기로 연결됩니다.

https://vimeo.com/258979765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도 있는데, 이 것 역시 비미오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http://dalbam.kr/


비미오는 좀 까다로운 부분이, 다음 메일 중에 [email protected]으로는 회원가입이 안되는데요, 같은 메일을 [email protected]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카드 결제하실 때, 우편번호는 '12345' 넣으시면 되고요, 국가 고르는 것은 한글로 되어있지만, ABC 순서입니다. 우리나라는 K 순서에서 나타납니다.


아이폰/아이패드 쓰시는 분들은 비미오 앱 쓰시면 저장해서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비미오 쓰시는 게 더 좋습니다. 수익이 나면 노무현 재단에 기부도 하고, 주진우 기자에게 러닝 개런티도 지급하기로 했는데, 그러려면 수익이 많이 남아야 하거든요. 수수료율이 네이버는 40%, 비미오는 10%라서, 비메오가 좋지요.


클립 영상도 있어요. 비미오나 유튜브에서 <달밤통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아무쪼록, 홍보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이 바뀔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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