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오베 시스룩을 보고 제가 이해가 안가는게 하나 있어요
게시물ID : fashion_162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뉘
추천 : 6
조회수 : 130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6/18 10:58:11
저는 남징어입니다.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있는데요..
베오베에 시스룩의 댓글들을 보고는 놀란 것중에 하나가.. 

대부분 남성들이 이쁘긴 하나 제 여자가 입는 다면 싫다고 한 부분에서 많이 놀랐어요... 

왜죠?

전 제 여친이 저렇게 입는 다고 해서 싫지 않고 이뻐서 좋던데...  솔직히 여성분들께서도 이뻐보이고 싶어서 입는거 아닌가여? 
근데 남성들은 자기 여자는 왜 못입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제 생각엔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고 봐요. 미디어에서 남자가 여자 가려주고 이런게 비춰질 때마다 매너남이니 뭐니 엄지척하고 부각시켜서, "남자라면 그런 것을 가려주고 그렇게 입으면 화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녀를 지켜주는 매너남! 이런게 너무 부각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전 캐나다에서 사는데 여기나라 애들은 절대 자기 여친이 그렇기 입고 다녀도 터치안해요..
자기가 뽐내고 싶고 또 여친이 그렇게 입고 싶어서 그렇게 입는거니까요.. 

사실 저도 고딩때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대딩때 여친의 짧은 옷 등을 입는 것에 대해서 대판 싸우고 스스로 생각하니.. 구지 내가 왜 여친의 옷까지 판단하고 말려야 하는거지? 자기딴엔 나한테 이쁘게 보이고 싶고 자기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입는 것일텐데.. 라고 생각하니 다르게 보이더군요..
 그 이후부터는 터치를 안했어요..  그렇게 입으면 이쁘다고 하지 너무 짧아서 싫다라는 내색 보인적 없고요..

아무튼 결론은 제 생각엔 매너남이란 정의가 미디어랑 사회 전반적인 행동양식에 의해 정의가 내려져서 그게 마치 "그래야만 매너남이고 남자친구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5-06-18 11:00:25추천 3
매너남...이라기 보다는 '내가 보는 건 좋지만 내 여친을 남이 보는 건 싫다.' 아닐까여?
댓글 0개 ▲
2015-06-18 11:03:58추천 2
글쎄요.. 제 생각엔 매너남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여자 남들이 쳐다보는게 싫어서, 내 여자 보면서 남들이 엄한 생각한다고 하면 화나서 라고 생각했어요. 왜 아버지들도 딸이 노출있는 옷 입으면 화내시는것처럼?
댓글 0개 ▲
2015-06-18 11:05:16추천 2
저의 경우는 여자가 입는 것 여사친이 입는 것 보다

여자친구가 입는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예쁘잖아요 보기에.. 섹시함을 강조하기도 하고, 언뜻 살짝 비치는 패션에 대한 약간의 로망도 있구요.

게다가 내 여자친구가 입는다면......... 남들은 보고 와 이쁘다! 라고 할 때..

나는 만................만질......... 수 있.............. 죄송..

암튼 좋죠. 같은 맥락으로 여친이 짧은 치마 입는 것도 매우 환영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CarlPin™
2015-06-18 11:08:47추천 0/9
댓글 0개 ▲
2015-06-18 11:08:49추천 0
음.. 제가 너무 오픈 마인드인건가요? 음.. 전 그냥 뭐 그녀만의 표현이고 개성이니 그것까지 간섭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어떤 불순한 목적이 있어서 그렇게 입었다면 당연 비판해야하지만 저와 함께하는 데이트 혹은 그렇게 입어야 하는 자리에서 그렇게 입었다면 전 괜찮아요. 평상시에서 까지 제재하는건 제가 그녀의 부모도 아니고.. 오바죠..
댓글 0개 ▲
2015-06-18 11:09:37추천 0
1일반화.. 음.. 그래서 제가 마지막에 일반화 시키긴 싫기에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여쭤본거에용.. ㅠ
댓글 0개 ▲
[본인삭제]크리펑
2015-06-18 11:13:37추천 0
댓글 0개 ▲
2015-06-18 11:15:04추천 9
내가 보는건 좋은데 나만 보고싶다

가 답일 것 같아요

남들 눈에 내 여자친구가 [섹시해] 보이는걸 원치않는..?
댓글 0개 ▲
[본인삭제]네임드입니다
2015-06-18 11:15:42추천 8
댓글 0개 ▲
2015-06-18 11:16:22추천 4
저도 '이쁘긴 한데 내 여친이 입는 건 싫다' 라는 의견이 주류인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매너라기보다는 일종의 소유욕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너무 부정적인 생각일까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네임드입니다
2015-06-18 11:17:17추천 3
댓글 0개 ▲
2015-06-18 11:43:20추천 3
당연한거죠

내 여자 남들이 속살보이는거 시선집중하면

기분 나쁜게..ㅋ
댓글 0개 ▲
2015-06-18 11:44:36추천 1
누리는? 건 좋은데 공유하고 싶진 않겠죠~ 그 매력에 반해서 다른 남자가 들이댈까봐 은근 불안한 것도 있을 거 같고a
댓글 0개 ▲
2015-06-18 11:48:52추천 5
윗분들이 다 말씀해 주셨네요 남들이 내 여자를 보는게 싫은거죠 내가 보는건 괜찮지만 남은 안돼! 이런 마인드? 딱히 매너남 이런게 아니고 소유욕이라는게 적당한 표현같아요
댓글 0개 ▲
2015-06-18 11:49:34추천 1
사람마다 차이인거같아요, 누가 더 사랑하고 덜사랑하고 그런게 아니라

자기 여자친구가 자랑스러워서 오히려 보여주고, 사랑하고 싶어하는사람과
자기 품에서 자기만 보고싶어하는 사람도 있겠죠

시스루란게 어찌보면 아예 벗은것보다 더 야하게 비춰질수 있는 옷이라,
다른 사람들 머릿속에 어떻게 비춰질지  문득 그런 생각이들기 때문에 싫은게 아닐까 싶네요
댓글 0개 ▲
2015-06-18 12:18:24추천 1
그렇군요.. 너무 이해가 가네요. 소유욕이 맞는거 같네요
댓글 0개 ▲
2015-06-18 12:26:18추천 1
저정도 소유욕이 나쁜건 아니죠.

넌 내맘대로만 입어, 이런거만 입어 라며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다른 남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가슴과 속옷을 계속 보게되면 당연히 싫지 않을까욤...

그럼 다른 사람입은건 왜 좋냐고 물으신다면

아예 남인 사람을 보는 것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관점은 너무나 다르니까요.
댓글 0개 ▲
2015-06-18 12:43:16추천 1
사람마다 다른거죠~ 내가 좋아하고 이뻐하는 디자인을 다른사람이 봤을때는 응?별론데 뭐가 이뻐?  이럴수 있는거랑
같은 이치라 생각합니다.

각자 생각하고 좋아하는게 다른걸 내가 생각하는거랑 다르니까 너가 하는말은 무조건 틀려!!

이건 옳지않다고 봅니다. 각자 생각과 취향은 모두 다르니까요~
댓글 0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