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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시스룩을 보고 제가 이해가 안가는게 하나 있어요
게시물ID : fashion_162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뉘
추천 : 6
조회수 : 127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6/18 10:58:11
저는 남징어입니다.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있는데요..
베오베에 시스룩의 댓글들을 보고는 놀란 것중에 하나가.. 

대부분 남성들이 이쁘긴 하나 제 여자가 입는 다면 싫다고 한 부분에서 많이 놀랐어요... 

왜죠?

전 제 여친이 저렇게 입는 다고 해서 싫지 않고 이뻐서 좋던데...  솔직히 여성분들께서도 이뻐보이고 싶어서 입는거 아닌가여? 
근데 남성들은 자기 여자는 왜 못입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제 생각엔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고 봐요. 미디어에서 남자가 여자 가려주고 이런게 비춰질 때마다 매너남이니 뭐니 엄지척하고 부각시켜서, "남자라면 그런 것을 가려주고 그렇게 입으면 화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녀를 지켜주는 매너남! 이런게 너무 부각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전 캐나다에서 사는데 여기나라 애들은 절대 자기 여친이 그렇기 입고 다녀도 터치안해요..
자기가 뽐내고 싶고 또 여친이 그렇게 입고 싶어서 그렇게 입는거니까요.. 

사실 저도 고딩때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대딩때 여친의 짧은 옷 등을 입는 것에 대해서 대판 싸우고 스스로 생각하니.. 구지 내가 왜 여친의 옷까지 판단하고 말려야 하는거지? 자기딴엔 나한테 이쁘게 보이고 싶고 자기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입는 것일텐데.. 라고 생각하니 다르게 보이더군요..
 그 이후부터는 터치를 안했어요..  그렇게 입으면 이쁘다고 하지 너무 짧아서 싫다라는 내색 보인적 없고요..

아무튼 결론은 제 생각엔 매너남이란 정의가 미디어랑 사회 전반적인 행동양식에 의해 정의가 내려져서 그게 마치 "그래야만 매너남이고 남자친구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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