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질주후 집으로 귀가 하는중이었습니다.
집까지 약 300여미터를 남겨놓은 아파트 단지 사거리
교차로에 신호등은 없습니다.
집에가기위해선 사거리를 지나가야죠.
전 차도로 진행했습니다.
자전차니까!!
사거리쯤 다다렀을때 차량통행이 조금있는지라 천천히 속도를 줄이던중
택시한데가 좌회전을 하는중 중앙차선물고 제 쪽으로 슬슬 오더군요..
멈추겠지 멈추겠지 하는데 계속 오고 자전거와 부딪치는 순간 반사적으로 뛰어내렸습니다..
아저씨내리더니 자기도 책임이 있지만 저한테도 책임이 있다고 과실대로 할건지 그냥 좋게 넘어갈껀지
하자그러더라구요,,
바로 전화했습니다. 1.1.2
경찰아저씨 오고 이래저리 크게 다친곳은 없어서 일단 연락처 주고받고 왔습니다.
전에 꼬마애와 자전거 끼리 사고날땐 (제가 가해자... 거의 6:4준) 눈 질끔 감았는데..
이번엔 부딛치면 정말 죽을꺼같아서 뛰어내렸내요... MTB도 아니고 로드였는데..
이럴경우 제 과실이 먹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