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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는데요 제발 잘했다고 말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035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자숀리
추천 : 0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3/16 22:13:05
130일 가량 사귄 남자친구입니다
 
저를 사귈 당시, 한 달 전쯤부터 썸타던 어떤 여자애랑 잘 안되고 저랑 사귀었거든요
그리고 저를 만나고 제가 맘에 들어 저를 사귄거구요
 
그리고 저를 만나는 동안, 약 한 달 정도는 그 여자애랑 연락을 했어요
그여자애는 제 남친이 저랑 사귄걸 모른 거구요
 
그리고 남친이 그 여자애랑 계속 연락한 사실을 알고
제가 헤어지자고 난리를 쳤고, 그 여자애와 남친이 관계를 끊었습니다.
(잘되어가는 여자가 있다고 말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연락 끊자는 식으로 말한게 다였습니다.
여친이 있다고 말하지도 않았었어요.)
 
문제는 남친이 그 여자애와 그 여자애의 친구들이 속한 커다란 단체에 있었다는 거고
그 여자애의 친구들은 그 여자애를 따라서 남친과 관계를 같이 끊었구요
 
남친이 그리고 제게 부탁을 했습니다.
3월까지는 사귀는걸 비밀로 하자고.
 
그리고 3월이 되어 페북 친구를 맺었고
3월 중순, 즉 오늘 저는 남친이 올린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남친은 그걸 보고 누가봐도 여친인것처럼 보이는 댓글은 자제해 달라고 했구요
왜냐하면 아직 그 여자애와 그 여자애의 친구들이, 제 남친이 여친(글쓴이 본인)을 사귀었다는걸 몰랐거든요.
 
사실 남친과는 약속을 했었어요
올해 3월 쯤이면 적당한 시기이니까 사귀는걸 밝힐거라고.
그래서 페북 댓글을 쓴건데 여전히 태도가 저모양이었어요.
 
제가 그래서 화가 나서
 
내가 얼마나 모자라서 너한테 그딴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개같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했고
 
남친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 잘한거 맞죠
헤어진거 잘했다고 해주세요
제가 왜 130일 넘게 사귀는걸 숨겨야 하고
그리고 이제와서 댓글 남겼다고 남친이 화내는 걸 들어야 하는지,
그 꼬잘난 인맥이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이렇게까지 죄인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제 남친은 저보다 그의 인맥이 더 소중한가 봅니다.
이미 끊어진 인맥인데도 말이에요.
 
제가 마음이 약해지지 않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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