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그러니까 중3때
내 친구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길래
'뭐냐 한번 보자'고 해서 폰을 냉큼 뺐었더랬음
음악들었던 폰화면에 있던게 푸른 배경에 어떤 아기가 깨벗은채로(...) 나왔던 사진이었기에
뭔가 우스꽝스러워서 무슨 태교음악인줄알고
'앜ㅋㅋㅋㅋ이거 뭐얔ㅋㅋㅋㅋㅋㅋ 들어도 돼?' 이랬는데
친구가 한번들어보라고 자신있게 이어폰 한쪽을 내밀었음 (그 당시 가장 친한 친구였음 지금은...)
그 곡 이름이 'smells like teen spirits'인가? 그랬음
뭔가 이름도 느낌이 아주 묘했음... 그래서 오냐 알았다 하고 냉큼 한쪽을 꽂았음...
그때부터 였음... 내가 그 앨범 전곡을 멜론에서 다운다 받았었음...
내 핸폰에 처음으로 들어갔던 외국노래였고 매일매일 그것만 들었음... 진짜 처음들을때 소름이 돋아서 다른 팝송도 다운받아서 들어보고 그랬음...
음게 여러분들은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