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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598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립선펀드★
추천 : 0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18 13:03:33
점심에 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설렁탕집인데 날씨가 더우니 손님이라곤
나 혼자 ~~
육개장 하나 시키고 밥 먹는데
내 뒤 카운터에 주인으로 보이는 할머니와 그 앞에
주인 보다 더 나이 많아 보이는 할머니..그 두분이
메르스에 대한 대화를 하더군요..
(대략적으로 기억나는 부분만 대화체로 써보겠습니다)
주인할머니 : 메르스 때문에 내 손주가 걱정이여~
할머니2 : 메리스??메리아스 ㅋㅋ 그것이 무서운가벼
주인할머니: 이게 다 높은것들 때문이여..초기에 안알려서 이게 무슨난리래여.. 삼성 무시기 그 병원도 지금 영업 못한데~~
나라의 높은것들 때문에 우리같은 서민들이 이게 무슨 꼴이야~~ 병 다퍼지고 수습도 못하고!!!
할머니2: 삼성병원 가봤는데 어마지게 크던데 ~~(이분은 나이가 많으셔서 동문서답)
(그렇게 한참 동안 높은것들 때문에 메르스 퍼졌다며 성토를 함. 나이가 있으셔도 지금 정부에 대한 민심이 장난이 아니구나 느낌)
주인할머니 : 그런데 어제 봤어요? 박근혜가 삼성병원원장 혼내는거??
할머니2 : 박근혜가 우쨌는데
주인할머니 : 어제 박근혜가 높은것들을 혼냈잖아요..꼼짝도 못하던데.. 삼성병원 높은것들이 제대로 못했잖아요.. 그래서 메르스 퍼지고
박근혜가 그 원장에게 왜 그렇게 방치 하냐며 혼내더라구~~~ 그렇게 높은것들은 박근혜에게 혼좀나야혀!!
( 그렇습니다~박근혜는 그들에게 높은것들이 넘어 그냥 신성시 되는 여신이었더것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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