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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 어머니까지 포함 6인 가구의 생활..
게시물ID : gomin_1459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남매빠덜
추천 : 1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18 13:12:14
안녕하세요.
어제 우xx님의 엄청난 글 다 읽고 돈보다는 서로간에 대화가 부족하다 보니 이해심이 떨어진게 더 크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방금 베오베에 외벌이 실수 210 3인가족 글을 보고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우리가족 전체적인 가계 흐름표 한번 공유해 봅니다.
물론 어머니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유족연금으로 월 45 정도씩 받고 계시지만 저축하시거나 손주,손자,경조사비 등등으로 쓰시니 패스 합니다.
 
일단 어머니는 71세, 저는 35살, 와이프 31살, 8살, 6살, 4살 이 경기도의 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6살 둘째는 희귀 난치성 질환자로 발달장애 1급 장애인이구요..
그래서 차가 2대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특수어린이집 통원 시키는 와이프가 고생이죠.
 
주변에서 '너도 대단하고 니 와이프는 더 대단하다.' 라는 소리 참 많이 듣고 살고 있습니다.
제 실수입은 세금 떼고 260~270 정도 됩니다.
엑셀로 관리하고 있는 현금 운용표를 한번 공유해 봅니다.
물론 겨울만 되면 난방비 땜시 많이 고생합니다 ㅋㅋ
 
3434.jpg

저금을 못하고 있고, 이제 큰애도 학원도 다녀야 하는 관계로 기본 종신보험에서 추가로 97,600원 정도 가입한걸 해지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말 성과금이나 특별 성과금 나오면 식구들 위주로 돈 풉니다. (3,4,5월은 25% 나온거 누나 이사, 처제 이사, 와이프에게 풀었죠.)
이렇게 실제로 남들한테 공개는 처음 해보는데 우리가 못사는거 같진 않습니다.
되게 행복해 하며 살고 있습니다. 행복한줄 알고 사는건가요? 아무튼...
 
정도껏 이겠지만 얼마를 벌든 버는 만큼 그에 맞게 살면 되는겁니다.
남과 비교해봤자 본인만 스트레스구요. 본인보다 못한 사람보단 잘 나가는 사람과 비교하게 되는게 사람 심리니까요.
 
어떤가요? 260~270으로 6가족 살아가는 제가 불쌍해 보이나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대화를 많이해서 서로 이해심도 많이 키우면 그게 행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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