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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르스 환자
게시물ID : phil_11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8 13: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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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의 행동 패턴은 시사하는 바가 많음.

본인이 삼성병원 응급실에 있었던 사람이란 걸 알려야 했는데 알리지 않고 동네를 활보함

관료들이 가진 정보 통제의 욕망(자기가 해결할 수 있을 줄 알았다는 말)과, 격리와 더불어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감에 대한 기피가 일으킨 행동임. 


정보 통제는 애초 메르스가 한국에서 확산된 사회적인 동인임. 대구에서 그 현상이 그 공무원을 통해 재현되고 있는 것.

만일 이 병이 병원에서 뿐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도 감염 시키는 능력이 있다면? 

아마 대구가 가장 헬게이트가 될거라고 생각함. 지금, 해당 환자의 동선 내에 있었던 사람들도 자신 신고를 하지 않음. 그런 이들은 사회적인 고립감을 더 두려워하기 때문. 걸린 사람들이 알리지 않고 계속 바이러스를 퍼뜨려 줌. 

이런 이들은 문제를 개인 입장에서만 접근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옮기지 않게 해야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함. 이기적 이타적이라는 판단의 척도인데...생각의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른 행동이 나타날 거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에게 옮기지 않게 해야한다. 이런 생각은 말이 안 될거임. 아래, 인간의 본질은 이기주의라는 글과 연관지어 생각해 봄)


그런 사회적 동인을 활용한다면...정말 바이러스로 지구를 멸망 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함.  

인류멸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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