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여자친구에게 마법의 주간이 된 것 같아요.
그냥 대화하면서도 뭔가 우울감+센치함과 짜증이 돋았음이 느껴져요.
그리고 그전에 이야기 했던 것을 종합해보면
아마도 이번주 주말즈음이 디데이로 추측됩니다.
정말 이상한 이야기지만...
지난 연애 경험으로는 이런 부분에 전혀 대처 할 수 없어서요.
이전에 만났던 여자친구는 난소쪽이 좋지 않아
1년에 한번.. 마법에 걸리던 사람이었구요.
그전에 만났던 친구는 너무 말라서...
아예 마법에 걸리지 않았었어요.
그러다보니, 제가 대응력이 매우매우 취약합니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글로 배워
생리통약, 초콜릿, 핫팩은 준비했습니다.
편지도 써둘까 했는데, 아직 내용은 모르겠구요...
너무 멀지 않게, 동선을 최소화 하는 데이트 코스를 짜야 하는데....
음식도 어떤게 좋을지, 어떤 데이트가 좋을지도 조금 막막하네요.
여성분들.. 행동지침을 알려주세요..
어떤게 좋다~ 어떤건 피해라..
이런 것... 좀 부탁드릴께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