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 2009년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낮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두 나라 뿐으로, 양국 관계의 틀을 미래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양국 정상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