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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2014년 최고의 공포 영화 <더 바바둑>
게시물ID : panic_80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왕동하루키
추천 : 32
조회수 : 11879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5/06/18 15: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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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o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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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왕동하루키입니다!
오늘은 평론가들이 뽑은 2014년 최고의 공포 영화이자 최고의 수작으로 꼽히는 바바둑 이라는 영화를 리뷰하도록 할게요!
 
극 초반은 심리 스릴러, 극 후반은 판타지 호러의 장르로 나뉠 수 있는 이 작품은
아들에 대해 자식으로서의 사랑과 남편을 잃게 만든 존재로서의 증오를 동시에 마음 깊숙이 담은 어머니(+ 바바둑)와 그리고 그 아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리고 있는 영화죠. 유의미한 평론들이 많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실제로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결말까지는 스포하지 않을게요! 그럼 리뷰 출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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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은 엄마인 아멜리아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녀는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트라우마로 인해 아무리 잠들려 해도 잠들 수가 없는 상황이죠.
 
몸과 마음은 이 때부터 피폐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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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이렇습니다.
간호사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어머니인 아멜리아와 아들인 사무엘, 그리고 강아지 이 셋이서 작은 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귀신을 물리치겠다며 투석기를 만들어 가지고 다닐 정도로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입니다.
불면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멜리아에게 또 다른 고통과 아픔을 더해주죠.
결국 투석기 등으로 친구들을 괴롭힌 사무엘은 학교에서 쫓겨나고 그들은 예전의 작고 낡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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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다! 귀신이 보인다아아아아아아아!"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무엘은 이렇게 툭 하면 소리를 지르곤 합니다.
 
때론 발작까지 해서 어머니의 마음을 뒤집어 놓는 사무엘.
그래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은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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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사무엘이 남편의 창고에서 그림책을 발견했다며 가져와 읽어달라고 얘기합니다.
책을 펴보니 아뿔싸 아멜리아는 이 채기 예사 책이 아님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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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그림책은 악마 바바둑의 이야기였어요. "내가 당신 안에 들어가면 당신은 차라리 죽여달라고 빌게 될거야.."
동화책 주제에 어마무시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죠.
 
소름이 돋은 아멜리에는 책을 덮어버립니다. 사무엘이 읽어달라고 사정하는 것도 뿌리치고요.
그리고 책을 벽장 위 높은 곳에 올려 놓습니다.
 
 
 
 
 
 
 
 
 
 
 
 
 
 
 
 
 
 
그러던 중 아멜리에는 혼자 바바둑을 펼쳐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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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더욱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얘기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아멜리에가 바바둑의 지배를 받아 사랑하는 강아지와 아들인 사무엘을 죽이고 스스로도 목숨을 끊는다는 내용이 그것이었죠.
아멜리아는 경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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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들여보내줘!"
 
동화책을 통해 악마 바바둑은 이렇게 그녀에게 외칩니다.
그녀는 동화책을 찢어서 버리지만 다음 날 초인종 소리에 나가 본 현관에는 누가 덕지덕지 테이프로 붙여
원상 복귀로 해 둔 바바둑 책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녀는 결코 바바둑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직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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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겪고 있던 불면증에 더욱 무시무시한 악몽들을 꾸게 됩니다.
바바둑에 의해 일상이 침식당한 아멜리아는 나가던 병원도 그만 둔 채 집에만 틀어박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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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둑은 집 전기도 왔다 갔다 하게 만들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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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툭하면 그녀의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뿐만 아니라 환영까지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아들인 사무엘을 죽이고 씨익 웃는 그녀의 모습을 TV를 통해 비춰주죠!
 
 
 
 
 
 
 
 
 
 
 
 
 
 
 
 
 
아멜리아의 몸과 정신이 피폐해지자 바바둑은 본격적으로 그녀의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목적은 물론 그녀의 영혼을 파먹고 비극을 전해주기 위함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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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다면 패닉룸을 설치할걸..."
엄마의 뒤늦은 후회에도 불구하고 노크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쿵, 쿵, 쿵
 
 
 
 
 
 
 
 
 
 
 
 
 
 
 
 
 
쫓아오는 바바둑을 피해 아멜리아는 끝까지 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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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에게 영혼이 먹히게 됩니다! 이 때부터 그녀는 제 정신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죠.
바바둑이 그녀에게 보여준 대로 그녀는 애지중지하면서 키우던 강아지를 죽입니다.
 
 
 
 
 
 
 
 
 
 
 
 
 
 
 
 
 
이제 그녀, 아니 바바둑의 목표는 단 하나 그의 아들 사무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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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무엘? 엄마가 밤 늦게 TV 보지 말라고 했지?"
사무엘에게 바바둑의 마수가 뻗쳐 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사무엘, 역시 만만찮은 아이에요.
자기를 죽이려 달려드는 엄마를 엄마가 아닌 바바둑으로 직감하고 방에 숨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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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무에에에에엘!!!!!!!!"
방 안에 들어온 엄마가 미친 듯이 소리를 지릅니다. 손을 잘 보시면 바바둑의 그 것처럼 갈고리 모양을 하고 있죠!
 
 
 
 
 
 
 
 
 
 
 
 
 
 
 
 
 
하지만 이런 엄마에게 사무엘은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바바둑에게 엄마를 괴롭히지 말라고 얘길 하고요.
엄마의 내면에서 바바둑과 엄마 자신의 영혼이 치열하게 다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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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어머니가 서로 싸우는 고통스럽고 괴로운 과정을 거치면서 엄마는 마침내 바바둑을 몰아냅니다!
그리고 사무엘을 아들로서 바라보게 되죠.
 
 
 
 
 
 
 
 
 
 
 
 
 
 
 
 
 
이로써 아들을 살인한 어머니를 보지 않아도 되겠다 싶은 찰나,
사무엘은 바바둑에게 붙잡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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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아멜리아는 어둠 속에서 바바둑과 그리고 자신의 트라우마와 일 대 일로 맞섭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펼쳐질까요? 아멜리아는 바바둑을 이기고 사무엘을 되찾아 올 수 있을까요?
바바둑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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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바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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