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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의인 "김홍경"씨 위암4기라네요..- 서명 좀 부탁드려요.
게시물ID : freeboard_925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gicTree
추천 : 2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8 17: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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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9314&objCate1=1

112.jpg

지난해 415일 오후 9승객과 승무원 476명을 태운 세월호는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했다세월호 꼭대기 5층 오른쪽 끝방에는 배관공 김홍경씨(59)가 타고 있었다화물칸에는 김씨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승합차(스타렉스)와 설비 장비들이 실려 있었다.

 

김홍경씨는 세월호 꼭대기층에 있었기 때문에 쉽게 탈출이 가능했다그런데 그는 배 안을 빠져나가지 않았다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이 도망간 뒤에도 탈출하지 않았다. “살려 달라!” “도와 달라!”는 단원고 학생들을 두고 차마 떠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김씨는 곧바로 배안에 있던 커튼을 뜯어 아래로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던졌다커튼이 중간에 풀어지자 이번에는 주변에 있는 소방 호스를 학생들에게 던져줬다아이들을 빨리 끌어올리기 위해 가운데 원을 만들고 허리에 끼게 해서 당겼다이렇게 해서 김씨는 단원고 학생20여명을 구출했다.


사고 직후 마땅한 일을 찾지 못했던 김씨는 지난해 말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다김씨외에 특별한 생계수단이 없는데다 병원비까지 들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업친 데 겹친 격이 됐다지금까지는 간간히 은행 빚으로 생활했지만 점점 늘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도 어려워졌다.

 

수개월째 밀린 병원비만 1500만원지금은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못하는 정도의 치료만 받고 있다그사이 김씨의 몰골은 수척해져 갔다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지고 뼈만 앙상한 상태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완전 딴 사람이다지금 김씨의 생명은 점점 꺼져가고 있다.


  김홍경씨 도우려면

  -문의전화 : 고양시청 복지네트워크팀(031-8075-3240)

  -통장입금 :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신한은행 : 140-007-63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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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고라에서 서명하네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9314&objCate1=1


시간 조금만 내셔서 서명 부탁드립니다.

세월호 게시판에 다른 분이 올린 베스트 올라간 글이 있으나,

서명인원이 너무 적어서 한번 더 올려요.


한국의 영웅이라고 불려도 부족함이 없는 분인데....

바다에 전 재산이 빠졌는데도 보상을 못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에휴..

어디서부터 잘 못된건지. 

출처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9314&objCat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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