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도 이곳에는 눈이 내렸어요.

그런데, 오늘 우연히 밖에 나가 보니, 꽃이 이리 피어있네요.

.......크로커스........

씨앗은 딱 양파같이 생겼는데, 사이즈가 마늘 한쪽만큼 작아요.

이사온 첫 해에, 잔듸밭 사이사이에 묻어 뒀는데

해마다 봄이 올려고 하면, 제일 먼저 피어서 시그널을 보내는 꽃이예요.

꽃

꽃의 크기는 손가락 길이만 해도

이쁘고 사랑스러운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