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에 유명한 곱창집이 있다하여 가봤습니다.
"여긴 뭔데 사람이 이래많노?" 하며 매번 지나치던 곳이라니...
여지껏 곱창 막창 대창 여기저기 먹어봤지만.. 전 솔직히.. '아 이 음식은 거기가 거기인듯' 했거든요.
제가 마늘 양파 덕후라.......
마늘 족발에 유레카를 외치며 질리도록 먹었었는데요.
아놔.. 이집 마늘 곱창이라 잖아요.. 안갈수가 없잖아요..ㅋㅋ
오후 다섯시에 갔는데 좀만 늦었으면 번호표 받을 뻔 했어요 !!
사진이 별로 없어서... 자 그럼 같이 눈으로 감상!!
우선 밑반찬으로 나온것들 인데요. 오 저 빨간 양념 매력 있었어요..
그리고 양파절임?과 마늘쫑!!!! 그옆에 보이는 허연 접시는 고추냉이 소스였어요.
곱창 나오기전에 사골 라면 부터 퇏! 걍 사리곰탕 라면 맛인듯 맛있었던 !
나왔어요 ㅜㅜ 비주얼 봐요 ㅜㅜ
마늘 좀 보라구요 여러분!!!! ㅜㅜ
그리고 부추 수북, 양배추랑 양파랑 팽이버섯 그득.
부추가 죽고 기름이 좀 생기면 휘휘휘
한 입 하세세요!!
딱 곱창 하나만 찝어서 먼저 먹어봤는데요. 나 이런 식감 처음.......
보돌보돌 요돌요돌 고소고소 몰랑몰랑 - 먹어봐야 압니다.
그리고 볶음밥 시켜서 먹었어요.
여기 사장님이 뭐지,, 뭐 블로그였나,, 암튼 온라인에서 유명한 분이시더라구요.
그래서 벽에 온통 잡지들을 붙여놨는데... 맥심이 그렇게 많더군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