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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빌려줄께(9)
게시물ID : humorbest_103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sweek
추천 : 14
조회수 : 1584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8/11 06:37:58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08 12:02:42
양이양을 만나러 4층으로 올라간 호군과 친구를 만나러 간

지윤

호군:전 여기서 보기로 했는데, 지윤은 어디서 보기로 한거야?

얼마나 지하철을 탔다고 그새 말을 놓은 호군..

지윤: 응 나도 여기서 

이런.. 지윤도군요.. 호군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재미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때 양이양이 호군을 보더니 소리칩니다.

양이:호군 호떨군!

호군:어 양!

지윤:양아

둘이 서로 부르자 지윤과 호군은 서로를 쳐다보고는 

순간 놀랍니다.

양이: 어라 둘다 여기있었다.. 둘이 아는 사이야?

호군: 어 근데.. 넌?

지윤:오빠 오늘 만난다는 사람이 얘야?

그렇습니다. 양이양이 뭔가 작전을 꾸민것일수도 있고

양이: 배고파.~ 일단 식당가서 밥먹으면서 얘기해줄께

호군: 그래.. 우선 뭐좀 먹자. 나도 배고프다.

양이,호군,지윤 3명은 식당으로 걸어갑니다.

양이:뭐 먹을래?

호군: 난 돈까스!

돈까스를 시키며 활짝 웃는 호군.. 호군은 돈까스 매니아 입니다.

돈까스를 좋아하는건.. 호군이 지방에서 자취를 하게때문에

고기먹을 기회가 적습니다. 고기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호군에게

는 학교에서 이 돈까스를 먹는게 최고의 식사인 셈이죠~

지윤:난 초밥!

양이:지지배 되게 비싼것도 시킨다. 그럼나도 초밥하고 

지 나랑 같이 우동도 먹자!

지윤: 그래!

양이: 언니 여기 돈까스랑요, 초밥2개 그리고 우동하나 주세요

양이의 목소리가 씩씩합니다.! 역시 양이는 지금 

낮에는 일을하고 밤에는 학교를 다니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을 하는 그녀의 말투는 언제나 들어도 씩씩하다고

느끼는 호군입니다.

호군이 이제 이 일의 의미를 풀이하려는 군요

호군: 자 양아~~ 어서 이일의 이유를 풀어볼래?

양이: 하하하.. 이게 바로 블라인드 소개팅이란건데..

호군: 뭐여.....

참 재미있어지는 군요.. 양이와 호군 그리고 지윤의 관계들

과연 잘되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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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숙사에서 생활중입니다.. 좀 엉망이고요

업데이트를 빨리빨리 할게요~~~^^;; 리플혹은 추천하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재미없는글 봐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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