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담담하고,, 별생각없이,, 누구나 가는 곳이라 생각하긴 했지만,,
막상 하루 전날이 되니,, 별별 생각이 많구나,,,
오늘까지 일하고,, 별 다를거 없는 일상이었는데,, 내일부터 군복을 입고 생활 한다고 생각하니
뭔가 가슴한구석이 무겁다.
평소 일 끝나고 마시던 시원하던 맥주 생각이 많이 나겠지...
보고싶은 영화들도 당분간은 못보겠지..
그리고 근무도중 출, 퇴근 도중 즐겨보던 오유도 많이 생각날꺼야..
갔다오면, 많은 베오베와 많은 베스트가 쌓여 지금처럼 베오베 베스트 왔다갔다하며
새로운 글이 올라오길 기다리지 않겠지?
그 생각만으로도 시간은 빨리 갈거라 믿고있어..
그래도,, 정말 가기 싫다,,
그래도 몸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
마지막으로 작년이맘때 입었던 옷 인증하고 가겠습니다.
올해 예비군 마지막인데,, 왜케 가기싫지.. 으앙.. 더워..
날 좋을때 갈껄.. 괜히 미루다 더울때가니깐.. 더 가기싫네..
메르스에.. 예비군 사격훈련 사고에.. 하..진짜 가기싫다..
8시간만 참지뭐..
그래도 일 안하고 가니깐 완전 꿀..꿀꿀꿀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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