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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l_103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One★
추천 : 3
조회수 : 5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14 15:42:43
아마, 그때부터였을것이다. 내가 탑에만 전념한 것은.
나는 여느때와 같이 원딜로 랭크를 돌리고 있었다.
푸짐하게 똥을 싸고 봇에서 팀원들에게 욕만 먹고 있었다.
또 다른 큐가 잡히고 내 아이디를 본 사람들은 대개 내가 원딜을 잡겠다고 하자 "그래도 프론데.. 잘하겠지"
라는 투였다.
하지만 나는 똥쟁이다. 원딜을 잡으면 나도 모르게 똥을싼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팀원 매라가 나에게 아이디를 물어봤다.
"어 매랴야 웬일료 냐한테 젼화를 해ㅤㅆㅕㅇ?"
"형 나 형 아이디좀 빌려주라 ㅎㅎㅎ"
"왜?"
"봇에서 서폿하고있었는데 원딜이 자기가 똥을싸고 나한테 욕하지뭐야 그래서 탈주했더니 3일정지 먹었어.."
"그래... 그래 알았셔~ 문쟈로 보내줄계~"
"응~"
이러고선 나는 곧바로 문자로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보내주었다.
"뭐.. 매랴니까.."
하지만 3일뒤, 나는 내 아이디를 치고 로그인을 했다.
그런데.. 그 많던 IP는 222원 밖에 없었다.
내 룬 페이지 중 원딜 룬페이지 이름은
'탑만해' 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그리고 케넨만 하라는 듯 다른 룬페이지 이름은 케넨케넨케넨케넨케넨
이렇게 되어 있었고, 나는 어쩔 수 없이 그때부터 탑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며칠 뒤, 탑케넨으로 랭크를 2500까지 올리고 IP를 더 모아서 원딜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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