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은 “해당 표지가 결정된 3월9일 시점에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의 기사가 매우 구체적이어서 미투 사건의 특수성에 비춰볼 때 사실에 가깝다고 봤다”며 “또 정 전 의원 사례가 가장 최근의 이슈여서 화제 인물을 표지에 싣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겨레21 제1203호 발행 이후인 지난 24일 한겨레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일부 공개한 2011년 11월23일 사진을 검증하며 “공개된 일부 사진만으로는 정 전 의원의 당일 행적을 모두 알기 어렵다”면서도 “이 사진들이 ‘23일 렉싱턴 호텔에 가지 않았다’는 정 전 의원의 알리바이를 입증하지도 못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