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꼬리가 쫌 이상하게 생겼어요 그건 다친거 같아요. 털도 좀 듬성듬성 땜빵난데가 있어요 ㅠㅠ 그건 피부병인가요?? 아님 그냥 털갈이인가요?? 요즘 배가 빵빵하다 해서 점심에 생선나오는 날은 남은 뼈를 챙겨줬어요. 잘씹어먹더라고요 ! 저희는 합판공장이라서 그 합판먼지가 엄청 날리는데 오늘 출근해서 보니까 얘가 우리 퇴근하기 전에 몰래 창고에 들어와서 새끼를 7마리인가 6마리인가를 박스안에 낳아놨더라구요 ㅠㅠ 여기가 젤 안전하다고 생각했나봐요! 새끼들 핥아준건지 어쩐건지도 모르겠고 ㅠㅠ 깊고 좁은 박스라 어두워서 정확히 몇마린지는 모르겠는데 두마리는 이미 죽은 것 같아요 ㅠㅠ 죽은 냥이들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괜히 손댔다가 다른 새끼들이나 어미가 놀랄거 같아서요ㅠ 걍 냅둬야될까요?? 새끼는 어미가 알아서 먹을거나 이런거 챙기는가요?? 제가 새끼들한테 해줄 수 있는건 없지요? 어미한테 사람먹는 우유는 주는거 아니죠??? 주던대로 생선같은거 좀 챙겨주면 되나요? 어미한테 뭐 챙겨주거나 할거 있나요?? 평소에도 목장갑에 머리 부비는거 좋아하는 애라 사람이랑 잘 어울렸는데요 ㅠㅠㅠ 고양이 싫어하던 직원분들도있는데 막상 애낳으니까 직원들 다 안절부절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