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눈마새(눈물을 마시는 새) 얘기는 책게로 가야겠지만
이 시리즈들을 읽고난 후,
이영도작가는 다시 글써라!!!!!라고 소리를 지른 후
영화화 됬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게에 글써봅니다.
개인적으로 반지의 제왕 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작품이거든요
눈마새를 3부작, 피마새도 3부작으로...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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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리의 형제 새가 있소. 네 형제의 식성은 모두 달랐소. 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 독약을 마시는 새, 그리고 눈물을 마시는 새가 있었소.
그 중 가장 오래 사는 것은 피를 마시는 새요. 가장 빨리 죽는 새는 뭐겠소?"
(중략)
"눈물을 마시는 새요"
티나한은 벼슬을 곤두세웠고 륜은 살짝 웃었다. '피'라는 말에 진저리를 치던 비형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다른 사람의 눈물을 마시면 죽는 겁니까?"
"그렇소. 피를 마시는 새가 가장 오래 사는 건, 몸 밖으로 절대로 흘리고 싶어하지 않은 귀중한 것을 마시기 때문이지.
반대로 눈물은 몸 밖으로 흘려보내는 거요. 얼마나 몸에 해로우면 몸 밖으로 흘려보내겠소? 그런 해로운 것을 마시면 오래 못사는 것이 당연하오.
하지만"
"하지만?"
"눈물을 마시는 새가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고 하더군."
출처 -눈물을 마시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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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혼란한 세상
힘들어하는 분들의 눈물을 마셔줄 수 있는 분이
왕이 되면 좋겠습니다.
출처 |
눈마새, 피마새, 읽고 혼란에 빠진 내 머리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