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였나 아산병원에서 왼쪽 폐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그때 제가 걸린병이 다제 내성 결핵이었는데
거의 10년동안 약을 먹었지만 자꾸 재발해서 그냥 그 부위를 잘라낸 것이죠.
수술은 내시경으로 진행되었고 수술도 굉장히 잘되어서 1주일만에 별다른 문제 없이 퇴원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희안한 증상?이 나타난것이
몸을 정수리를 기준으로 좌우로 나누었을때
매운것을 먹으면 왼쪽에서 땀이나고 더우면 오른쪽에서 땀이 납니다.....
운동으로 인해서 땀이 나는거면 우선 오른쪽에서 땀이나고 그 후에 왼쪽도 땀이나고 그러는데...
매운거 먹어서 땀이나는거면 무조건 왼쪽에서만 땀이 나내요.
신기한건 콧잔등, 이마도 자로 그린것처럼 정확하게 왼쪽에서만 납니다.
별다른 문제는 없어서 병원에 문의하지는 않았지만
왜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