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도 잘안해서 인터넷에 이런 개인사 적는 일이 없었는데
어떤 조언이라도 받고싶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몇년전에 이혼하셨구요
제가군대가있을때 어떤남자랑 만났던것 같습니다
뒤늦게 알았지만 저도 뭐 그런거에 대해서 개인사니까 거부감 있는것도 아니고
별 얘기없이 지냈는데요
이남자가 어머니한테 형편이 어려우니까 생활비로 쓰라고
돈을 줬었던 모양이에요 190만원인가 그렇던데
관계가 끝나고나서 계속 그돈을 돌려달라고 전화합니다
채무 관계도 아니고 서류작성 이런거 없이 그냥 남자가 여자한테 쓰라고 준돈인데
연인관계가 끝났다고 돈을 달라고 몇달동안 전화해서 욕하고 그랬었답니다
저도 어제서야 알게 됐습니다..
새벽 늦은시간에 집앞에 찾아와서 소리지르고 기물 파손에
이웃주민들 한테도 다 피해주고 어머니는 이동네에서 살기 힘들정도로
쪽팔림당했네요
이사람을좀 고소하려고 하는데 고소도 해본적이 없고
어떻게 해버려야할지 막막합니다
일단 오늘 경찰서 민원실가서 고소장을 쓰라고 경찰분이 얘기해 주셨는데요
어제 하루종일 욕하고 집앞에서 난동부린거 통화녹음 다 되있는데
고소가능 할까요? 그리고 고소한다고 해서 이사람이
집주소랑 전화번호 다 알고 있는데 계속 찾아오고 그런걸 경찰분들이 해결해 주실까요??
오히려 저희가 피해보상 받고 그래야 할거같은데 돈은 안줘도 되는거겠죠??
흥분된 상태에서 급하게 막 써서 빠진내용도 많고 글도 뒤죽박죽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