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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 자게로얄
게시물ID : freeboard_103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신아뤼
추천 : 5
조회수 : 18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4/11/05 13:37:37

후롤로그

가까운 미래의 오유. 찌질이 1천만 명, 악플러 80만 명, 악플에 목숨을 끊은 사람 연간 1,200명. 이에 위협을 느낀 운영자는 전대미문의 강력한 법률을 제정한다. 바로, 오유로얄법! OR법이라고도 하는 이 법은 전국에서 일년에 whois.krnic.net에서 무작위로 선발, 무인도에서 3일동안 최후의 한 사람이 살아 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이게 한다는 끔찍한 법률이다. 


당근쥬스는 프루나를 가동하다가 깜빡 잠이들어버렸다
눈을 떠보니 쿠리넥스가 준비되어있는 편안한 풍경이 아닌 거친 칠판과 책 걸상들이 난잡하여있었다.


" 여긴 어디?"

그리고 찬찬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군데군데 낮익은 얼굴이 보이니 안심은 되었지만 다들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 당쥬 아저씨!"

고개를 들어서 보니 가람이가 보였다.

"여기는 어쩐일로?"

"저도 모르겠어요... 헬스하다가 갑자기...."

갑자기 둔탁한 쇳소리가 말을 끊어놓았다.

"이 시발라마들아 여기가 어딘지 알고 떠들어! 다들 주목"

목소리의 주인공은 유식대장이었다.

"오유 운영자가 너희들을 편하게 대접해서 개념을 모조리 상실했구나

모두 입닥치고 내말을 들어라 디씨 정직원님하들도 동원해서 너희같이 썩은 악플러놈들은 뿌리를 뽑겠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갑자기 누가 벌떡일어나더니

" 난 존내 잘 살아서 악플러따위는 안한다 형아는 당장 굴다리 앞으로 가야하니 풀어줘라 10초주겠다. 9초도 8초도 아닌...."


퍼벅소리와 함께 개머리판 세례를 받은 싱하가 균형을 잃으며 무너져갔다

"형아는 어릴때부터 존내 맞아서 이딴건..."
 
" 낄낄 너같은 쉐키가 대세가 될때부터 이놈의 네티즌이 썩었다는걸 알았다."

모두 자게로얄에 온걸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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