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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3개월 유럽 배낭여행기 #2
게시물ID : travel_12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마니
추천 : 4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9 13:16:03
이전 글에 이어서 먼저 런던과 근교에 있는 윈저성에 대한 감상입니다.

런던의 경우 제가 있었던 시기가 2월 말이였는데 상당히 추웠습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종종 비도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고..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였습니다. 물론 화창한 날도 있었지만.

런던에 대한 느낌은 일단 먹을게 "없다" 입니다. 3년간 런던에 있던 동생한테 물어봐도 딱히 먹을만한 음식이 없었습니다. 

맛있는 식당은 있지만 다른 나라 음식이지요. 다들 아시다시피 영국은 대표하는 음식이 딱히 없지요..

그냥 맛있어 보이는 이탈리아 식당이나 중국집 정도? 물론 돈 아끼려고 동생집에서 해먹은 횟수도 많습니다. 

난도스라는 식당이 가장 먹을만 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날씨가 구리다? 흐린날이 많았습니다. 비도 종종 오고요..

이동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유럽의 교통비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전 많이도 걸었습니다......처음가본 나라, 도시, 처음 접하는 문화였기에 걷는것도 좋았습니다. 

런던에서 가장 좋았던건 빅벤과 타워 브릿지였습니다. 해질 무렵 빅벤은 상당히 분위기도 있고 좋았습니다. 

타워브릿지의 경우 야경이 이뻤습니다. 템즈강변을 따라서 걷다보면 강변에 있는 모래를 가지고 이것저것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작품들 구경하는것도 꽤 쏠쏠합니다. 코벤트 가든?인가 그쪽도 좋았습니다. 거리공연도 하고 이것저것 군것질도 하고..

런던 보다는 윈저성과 이튼 빌리지가 전 더 좋았습니다. 뭔가 아담한 느낌의 마을에 성도있고.. 유명한 이튼 스쿨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지요..

일정없이 시작한 여행이기에 다음 나라는 이런저런 교통편을 알아보다가 제일 쌌던 버스를 통한 네덜란드로의 이동이였습니다. 

저야 돈없고 시간 많은 처지였기에 그렇게 했지만 추천은 안합니다. 버스로의 이동이 생각보다 힘듭니다 런던에서 버스를 타고 도버해협은 

버스를 배에 태워서 건너갑니다. 그리고는 다시 버스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이동합니다. 11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네요..

생각보다 엄창 힘듭니다.... 되도록이면 유로스타 타고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도착하면 첫인상이 뭐가 이렇게 지저분해...였습니다. 트램선이 공중에 쫙 갈려있어서 복잡해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갔을땐 공사하는 곳이 많아서 

더욱 그렇게 느낀거 같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유스호스텔에서 지냈는데 잘 골라 가야 합니다. 싸다고 골라서 가면 로비에 약에 취한 애들이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도 걸어 다녔습니다. 딱히 기억에 남는건....마요네즈 찍어먹는 감자튀김? 맛있고 양도 많았습니다. 

근교에 있는 풍차 마을도 괜찮았습니다. 한적하고 경치 좋고 ㅎㅎ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모습 같습니다. 대신 치즈향이 사방에 퍼져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던거 같습니다. 

벨기에 - 브뤼셀

오래된 도시. 캐리어 끌고 다니기 너무 힘든 동네..로마와 같은 돌길이기에 캐리어 끌고 다니기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그냥 거쳐가는 도시였기에 크게 기억에 남는건 없었던것 같습니다. 와플이랑 맥주정도? ㅎㅎ


돈없는 저는 브뤼셀에서 파리까지 또다시 버스로 이동합니다. 이것도 역시 힘듭니다. 4시간 30분정도? 그래도 돈없으면 다 견디는거 같습니다.

일좀 하고 다음 글에 가장 오래있었던 파리랑 이탈리아에 대한 느낌을 적어볼께요...

근데 별로 재미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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