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미리 말씀드리지만 협력 아닙니다. 일반이었어요. 개인적으로 협력도 아니고 일반 올때는 그래도 립매너 등 게임의 아주 기초적인건 알고 들어오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주변에 가르쳐줄 사람이 정말 없어서 몰랐다고 칩시다. 그럴 수 있죠.
시작립 22라인을 갔습니다. 적팀에 엘리가 있어서 앞줄이 털릴것 같길래 앞줄부터 먹고 뒤돌았더니, 우리팀 루시가 제 뒷립을 다 먹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저... 루시님 뒤에 그거 제 립인데ㅠㅠ...' 하고 말씀드렸는데 한마디 답도 없으시고... 먹은만큼 내놔라까지는 아니지만, 'ㅈㅅ'한마디나 쏘리 핑이라도 찍어주셨으면 안되는거였을까요. 초보라서 핑 찍는법도 몰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다른 핑은 다 잘 찍으셨어요ㅋㅋㅋㅠㅠ 시작립은 한줄씩 먹는거라고 말씀드려도 무참히 씹히고... 채팅을 못치시나 했는데 다른 채팅은 잘하셨고요... 거기까진 괜찮아요. 누구나 초보일 때가 있었고 몰랐을수도 있죠. 대답은 없으셔도 제가 알려드린걸 다음부터는 안하시면 되니까. 그런데 문제는 다음에 발생합니다... 가운데 갔던 분 뒷립도 털리고 다른22라인 갔던 분 뒷립도 털리고ㅋㅋㅋㅋㅋ 모두들 벙쪄있는 사이 자기 333라인으로 유유히 가서 싹싹 챙겨먹고 초반 타워링을 시작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으아니... 이쯤되면 고의가 아니었나 하는 못된 생각까지 들어요ㅠㅠ 애초에 제가 51급인데 립매너도 모를 정도의 초보분과 매칭이 된 것도 마음에 걸리지만 시간대도 사람 정말 없는 시간대였던지라 그럴 수도 있다고 넘겨도... 립매너를 모른다는건 사퍼를 이제 막 서너판? 정도 하신 분이라는건데 맞타워링이며 추노며.. 테크닉 부분에서는 초보티도 별로 안나셨고... 뭐죠 진짜... 으으 이해가 안가네요ㅠㅠ